신혼집 리모델링을 급하게 하게 되어 오늘의집을 믿고 했는데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1. 약속 불이행: 시공 첫날부터 일정을 안 지키셨습니다. 아파트에 갔는데 아무 연락도 없이 시공시작이 미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어떤 요구사항을 말씀드리면 항상 알겠습니다라고 하시고 안 해주세요. 부부가 키가 큰 편이라 화장실 세면대, 부엌 세면대 전부 보통보다 높게 해달라고 했는데 결국 안 해주셨네요.
입주청소도 깔끔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계속 먼지가 잔뜩 쌓여있어서 3번이나 청소를 다시 했는데도 지저분하더군요(첨부사진이 청소후의 사진). 입주가 3주에서 2주 정도 미뤄져서 결국은 입주하고 부부가 다시 청소했습니다. 그런데도 청소 깨끗하게 했다고 역정을 내셔서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2. 잦은 건망증: 항상 하시는 말씀이 "아이구 그랬나요? 깜빡 했네요.""하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빌트인 식기세척기랑 전자렌지는 바리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바로 버리셨구요. 전자렌지는 (당연히) 새로 구매해놓으셨어요. 식기세척기는 좀 낡은 거여서 아무 말 안 했는데 나중에는 아예 기억도 못 하시더라구요.
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바꿔달라고 시공 전부터 매일같이 말했는데 항상 하려구요 하려구요 하시더니 제일 마지막에 됐습니다. 계속 말 안 했으면 아마 또 깜빡하셨을 거 같아요.
심지어 공사 이후에 최종견적서도 까먹으셨는지 안 보내주셔서 제가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보내주시더라구요.
이외에도 화나는 점이 너무 많지만, 여기에 다 쓰지는 못 할 거 같네요. 집은 그럭저럭 예쁘게 마무리 됐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입주도 결국 2~3주나 늦어지구요. As를 요청하는 지금도 알겠다, 금방 해주겠다고 하면서 연락이 없으시구요. 바쁘시면 언제까지는 가겠다고 연락이라도 주시면 좋을 거 같은데 저희가 전화로 계속해서 닦달하고 재촉하지 않으면 안 해주세요.
시공이야 까모에서 직접하는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이 하는거라지만, 그 시공이 적절히 잘 되도록 감시하고 저희 요구를 잘 반영하게 노력해주는게 인테리어 업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가 매일 퇴근후에 집에 들려서 구석구석 감시하고 시공하는 날 와서 감시하고.. 뭣하러 까모를 고용해서 했는지 못 느낄 정도였다고 해야할까요.
오늘의집에서 연락이 와서 등록된 업체들은 다 검증된 곳들이니 믿고 계약하라고 해서 했는데, 많이 실망했습니다.
집을찾자찍찍・202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