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 개월(사전준비 및 업체선정 1개월, 계약 및 세부공사 협의 1개월, 공사 1개월, 잔업 및 AS 1개월)에 걸친 집 공사가 끝나고 이제야 리뷰 올립니다. 살면서, 보관이사 하면서 한 거라 여러모로 쉽진 않았는데, 그래도 공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하게 나와서 다행이고 기쁘고 보람 되네요.
오늘의집 통해 계약 및 인테리어 전반에 있어서 많이 도움을 받았기에 제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선 업체는 7곳 비교 견적을 받고 최종적으로 디자인홈즈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견적도 합리적인 편이었고, 실장님이 성실하시고 대표님이 전문성을 갖춰 믿음이 갔어요. 계약 직후 실장님 개인사정으로 담당이 바뀌었는데, 다음 실장님께서도 열정적으로 챙겨주시고 결정적인 순간 대표님께서 백업도 해주셔서 대체로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공사는 먼저 수리를 해두었던 공용 욕실, 거실 폴딩도어를 제외하고 전체 리모델링으로 진행했어요. 작은 방 2곳을 확장하면서 확장방 창호는 당연히 교체하였고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산 집인데 어느덧 초등학생이 되어 방을 크게 쓸 필요가 있었거든요. 방학동안 집 나가 고생했는데, 자신들의 방을 보며 만족하는 모습이 너무 뿌듯하고 기쁠 수가 없었네요.
주방은 냉(장고)툭튀를 없애고 침니후드를 달았어요. 전자제품들을 넣을 때 아슬아슬하게 하지만 공간이 많이 남지도 않게 딱 들어갈 때 그 희열감 이란-!
안방은 붙박이장에 연결해 파우더장을 넣었어요. 안방 욕실은 샤워부스 가까운 쪽에 가벽을 세운 뒤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습니다. 기존엔 양방향의 불투명한 유리로 된 슬라이딩 도어가 있었는데, 샤워부스가 있음에도 물이 튀어 불편한데다, 욕실 밖에서 욕실 안 가족들의 실루엣이 보였었더랍니다. 이젠 그럴 일이 없어 가끔 아쉽기도 ^^
우여곡절 끝에 그리던 새 집에서 편히 리뷰 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 대표님, 실장님 고생하셨고요. 앞으로 집 수리 하려고 준비하시는 오늘의집 이웃 분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대개 사진만 봤었는데 ㅎㅎ 혹시라도 끝까지 읽으신 분들 있으시다면 정말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sosopapa0529・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