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찾으며 골머리 앓던게 엊그제같은데, 깔끔해진 집에서 이 후기를 쓰고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인바이디자인과의 첫만남은 무려 7개월 전이었어요. 여러 업체 미팅 다니며 예산이나, 미적 측면, 실력 등 어느 한 곳이 조금씩 마음에 차지 않아 고민하던 차, 마지막에 들렀던 인바이디자인과 덜컥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조건이 어느 정도 맞아들었고, 첫 미팅에서 인테리어 철학을 쏟아내시던 대표님의 자신감이 맘에 들었거든요. 퇴근 후 짧게 이야기 나누려 했던 생각은 웬걸, 3시간 넘게 상담 진행하면서 믿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다른 업체보다 합리적인 가격, 그러나 월등한 퀄리티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씀은 정말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시공 전 원하는 인테리어 컨셉과 예시 사진을 공유드리고, 간략히 공사 일정을 안내 받으면서 한달간의 긴 인테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20년 가까이된 아파트의 강렬한 체리몰딩을 모두 걷어내고 틀만 남은 모습 보니 좀 색다르더라구요.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기대되구요. 아무래도 소음이 큰 공사이다보니 주변 이웃들께 양해구하는 것도 일인데, 인바이디자인에서 착착 진행해주셔서 신경쓸 일 하나도 없었습니다. 작은방 확장 공사도 병행했는데, 신고도 절차에 맞춰 잘 해주셨구요. 저희가 할 일은 원하는 컨셉에 맞춰 자재들 선택하는
정도였는데, 선택이 어려워 고민 깊어질때마다 실장님께서 잘 어울릴 것 같은 자재로 선택지를 확 줄여주셔서 좋았어요. 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시점, 유례없는 인테리어붐으로 자재며 소품들이 재고가 없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특히 마루로 속머리 앓았던게 기억에 남네요. 맘 찍어두었던 강마루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대체제를 찾아야 했는데, 눈은 점점 높아지고 영 마음에 차는걸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프레스티지 마루를 골라 여쭤보니 마침 타이밍이 딱 맞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관련해서 이슈도 있었고, 불가피하게 예산 지출도 늘어나게 되었지만… 그래도 결과물을 보고 모두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은은한 광택하며, 밝고 어두운 원목 자체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마루 진짜 최고의 선택ㅎㅎ
에어컨으로도 좀 속을 썩었었는데, 천장이 낮은 탓에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스탠드형으로 바꿔야 할지 마음이 급해지던 차에 능력 좋은 업체 소개시켜주셔서 깔끔하게 잘 설치할 수 있었어요. 에어컨 박스에는 간접등 다 넣어주셔서 미적, 실용적 기능을 모두 잡았습니다.
아, 인바이디자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라인등! 처음 상담할때부터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라면서 추천해주셨는데, 저희가 다른 업체 상담 받으면서도 라인등이 예산에서 좀 큰 가격을 차지해서 고민을 했던 부분이었거든요.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꼭 넣고 싶었지만요. 근데, 인바이디자인에서 이러한 고민을 싹 날려주셨어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딱 좋은 위치에 라인등을 쫙 깔아주셨습니다. 이 라인등 덕분에 약간 심심할 수 있는 화이트 인테리어에 빛으로 쫙 포인트가 들어간 느낌이에요.
이외에도 몇가지 이슈가 있을때마다 빨리빨리 연락주시고 대처해주셔서, 걱정이 무색하게 아주 편하게 공사 마칠 수 있었어요. 최종 점검때도 감사 인사 드렸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살면서 발견할 몇몇 하자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A/S 제공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는데요. 지금까지는 딱히 생활에 불편할만한 큰 하자가 없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잘한 하자들도 말씀드리면 바로 출동해 고쳐주시더라구요.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까지 놓치고 싶지 않으시다면, 인바이디자인을 강력 추천합니다. 근데 계약을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 워낙 인기가 많으시더라구요. 저희도 공사 3개월 전 겨우겨우 막차 타서 계약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대표님의 굳건한 철학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번창하는 인바이디자인 되길 바라겠습니다!
김슈슈슈슈슈・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