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통해 하는 공사는 쓴소리 싫은소리 하기 어려워서 패스
부동산 통해서 하는 건 소개비 더 물게 될까봐 패스
단지 안에 있는 업체는 눈탱이 맞을까봐 패스
인맥도 뭣도 없는 제가 순수 오늘의집에서만 업체 서칭하고 미팅하고 비교분석해보고 결정한 제이앤예림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인테리어 업체만 열 군데 넘게 미팅했구요
어리고+여자라는 이유로 상담 때부터.. 뭐라하지.. 무례한 건 아닌데ㅋㅋ.. '아 이건 고객님이 뭘 몰라서 그런 말 하시는 거고~ 요즘엔 다 이러 거든요~'하는 분위기를 풍기는 업체가 많았습니다. 제이앤예림은 절대 아니었고요. 저를 그냥 '고객'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우여곡절 없는 인테리어 공사 없구요
같은 아파트 단지여도, 심지어 같은 동 같은 라인이어도 발생하는 변수는 집마다 다 다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소통과 현장 감리였습니다
1. 소통
일단 저는 인테리어에 대해 1도 모르는 제가 뭣도 모르고 해대는 멍청한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해주실 인내심이 있으신 분+질문에 대해 명확히 대답해주실 수 있는 전문성과 정직함을 가진 분을 원했습니다.
구실장님께선 모든 걸 충족하시는 분이시구요 심지어 속도감도 최고이십니다.
카톡 숫자 1이 없어지고-한참 있다가-답변을 받는 게 아닙니다.
카톡 숫자 1이 없어지고-"확인해보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그 후 높은 확률로 금방) 답변을 받습니다.
저게 뭐라고 이렇게 구구절절 칭찬하나 싶으실텐데, 사실 답변 기다리는 입장에선 저런 확인 카톡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공사 진행해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아 이 사람이 우리 현장을 신경 쓰는구나' '아 내 질문 확인 했구나 금방 답변 주겠구나' 하는 확신과 안도감을 공사 기간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현장 감리
셀프 인테리어, 반셀프 인테리어 안(못) 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생업 때문이죠.. 맘 같아선 현장 작업자분들 작업하시는 거 관리감독하면서 철저히 감리하고 싶지만 불가능하고.. 설상가상 인터넷엔 실패 후기가 판을 칩니다. 감시하는 사람 없으면 개판을 쳐두고 가는 작업자들이 수두룩하답니다. 인테리어 알못인 저는 초장부터 겁을 집어먹었습니다만... 안과장님이 계셔서 너무나 든든했습니다.
심지어 저희 쪽 사정으로 공사 기간 중간에 인터넷을 설치해야 했는데요.. 사실 제이앤예림에서 부른 작업자가 아니잖아요 제가 부른 거잖아요.. 그런데도 아주 매의 눈으로 관리감독 해주시고, K* 작업자가 사고친 것도 바로 연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친절하시고, 프로페셔널하신 분입니다.
3. 가격
견적 받고 너무비싼거랑 너무싼거는 제외하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 저의 경우 제이앤예림이 가장 저렴했습니다ㅎ 근데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일단 견적서를 받아보시면 알 텐데.. 견적서 한 줄 한 줄.. 작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은 업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저렴함에도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었고, 후회 안 합니다.
저희 집이 엉망이라ㅎ 추가해야할 시공이 계속 나왔어요 그때마다 매번 연락주시고, (그럼.. 추가비용이 얼마일까요..?)라는 제 질문에도 대략으로나마 가격 안내를 꼭 해주셨어요.
사실 일의 순서가..
이런이런 시공 필요한데 할까요 고객님?
-고객컨펌
-작업자섭외
-작업
이거거든요?
실장님이 저한테 전화를 주실 땐 실장님도 가격을 모르실 수도 있어요.. 근데도 숱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략 얼마정도 나오십니다 고객님, 금액 확인되면 안내 드릴게요 고객님, 이렇게 매번 시원시원하게 대답해주신 점이 너무 좋았고요 제가 중간에 추가비용 현황을 요청드린 적이 있었는데 금방 공유해주시기도 했고요
4. AS
말해뭐해...ㅎ 잘해주십니다.
할말이 너무 많은데 더 하면 광고처럼 보일까봐 줄입니다(손가락도 아프고요ㅎ)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뱀프스・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