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로 살던 집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체 인테리어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서, 여러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했었습니다. (집으로 찾아와 실측부터 하고 간 곳들고 있었고, 업체 사무실을 찾아가서 길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는 상담해주시는 분만 믿고 진행을 해야하는 것이다보니, 저보단 이런 부분에서 예리한 남편을 데리고 다니면서 여러 미팅을 했는데, 다른 업체에서는 아무말안하다가 홈시크디자인 미팅 이후에 꼼꼼하게 잘 하실 것 같다라는 평을 주더라구요.
어떻게 인테리어를 할지 남편과 조율 후에 다시 가서 상담하고 계약했습니다 ㅎㅎ
인테리어를 하는 동안 홈시크디자인에서 맡아서 진행하는 모든 시공은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5월달에 빨간 날이 많아서 일정을 넉넉하게 잡기도 했지만, 정말로 작성해주신 일정 그대로 쭉쭉 진행되서 언제 무엇이 시공될지 예측이 되니까 제가 확인하거나 체크할 것들을 미리 알고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컨셉은 화이트&우드 로 정했고, 그 느낌으로 쭉 진행했습니다.
거실과 침실로 쓰는 방은 확장을 하고 싶었고, 보통 안방으로 쓰는 곳은 작업실로 쓰기 위해서 책상 위치에 맞춰 콘센트를 추가하는 형태로 했습니다.
거실쪽 화장실은 너무 해보고 싶었던 600x600 타일을 했는데 너무 만족스럽네요. 어두운 톤이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거다 싶은 타일이 찾기 어려워서 오래걸렸습니다. 결국엔 재질과 패턴이 맘에 드는 타일로 골랐는데, 현재로썬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서, 확장된 공간과 앞베란다 영역을 터닝도어가 아니라 고양이 출입문만 달아두었습니다. 안방쪽에 큰 창이 있어서 사람은 그쪽으로 다녀도 될 것 같다고 의견을 주셔서 멋지게 고양이 출입문이 생겼습니다^^b
바닥도 마루는 뛰다니는 고양이들때문에 층간소음이 걱정되서 5T 장판을 시공했는데, 말랑말랑하게 밟혀서 너무 좋아요 ㅎㅎ 단점이라면 가구를 두면 좀 눌리는 감이 있긴한데, 장판이라 이정도는 감안하고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거실 천장 3면을 긴 조명으로 했는데 이게 진짜 너무 맘에 듭니다. 분위기가 진짜 너무 고급스러워요. 노란 조명이라 커튼을 치고 3면에 있는 조명을 켜면 그렇게 은은하고 아늑할수가 없습니다.
조명 스위치는 남편이 해보고 싶었던 헤이홈으로 IoT 연결을 해서 쓰는데 자려고 누워서 핸드폰 하나로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이 최고입니다.^^
아직 집 정리를 계속 진행중이라 어수선하지만, 가구가 들어오기전의 인테리어 완료 사진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네요.
아마 짐이 들어오면 깔끔한 느낌보단 생활감 있을 맥시멀리즘이지만 ㅎㅎ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인테리어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느 업체를 하실 지 고민하시는 분 있으면, 한 번 홈시크디자인에서 상담 받고 진행해보세요!
선민꾸・2023.06.20